조니 뎁 <캐리비안의 해적 6> 출연료로 약 285억원을 받을 예정이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명예 훼손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법정에서 공개된 사실은 조니 뎁이 <캐리비안의 해적 6>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디즈니로부터 출연료로 2,250만 달러(284억 9,625만 원)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2020년 12월 할리우드 리포터는 디즈니에서 조니 뎁이 <캐리비안의 해적 6> 영화에 차단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고 로비가 차세대 주인공으로 조니 뎁이 연기한 잭 스패로우 선장과 연결되는 내용으로 제작하려고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디즈니에 제안했지만, 가족 영화에 아내 폭행범을 출연시킬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이후 할리우드 리포터는 공식적으로 디즈니가 조니 뎁을 버렸으며 <캐리비안의 해적 6> 영화에서 사실상 퇴출 되었다고 알렸습니다.
벌처의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과 앰버 허드 소송 중 조니 뎁의 변호사는 앰버 허드로 인해 여러 영화에서 출연이 거절되면서 약 4,000만 달러(506억 6,000만 원)의 출연료로 잃어버렸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중 절반 이상의 금액은 <캐리비안의 해적 6> 영화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받을 출연료 2,250만 달러(284억 9,625만 원) 였다고 합니다.
조니 뎁은 얼마 전 재판에서 디즈니가 자신을 버리지 않았다면, <캐리비안의 해적 6> 각본 작성에 참여해 도움을 주고 명예롭게 퇴장하려고 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디즈니가 날 퇴출시켰기 때문에 출연료로 3억 달러(3,799억 5,000만 원)를 준다고 해도 절대 <캐리비안의 해적 6>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확고히 밝혔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조니 뎁입니다. 조니 뎁 없는 캐리비안의 해적은 사실상 완전히 다른 영화로 그 어떤 배우가 출연한다고 해도 조니 뎁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6> 영화에 출연하면서 명예롭게 퇴장하고 후임 배우인 마고 로비에게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는 이야기였다면 모든 사람들이 납득하고 받아들였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