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존 왓츠 감독, 젠데이아 콜먼 마블 스파이더맨 4로 복귀예정
데드라인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 픽처스가 공동 제작하는 MCU 스파이더맨 4 영화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역인 감독 존 왓츠,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 MJ 역의 젠데이아 콜먼이 복귀할 것이라고 합니다.
MCU 스파이더맨은 2016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톰 홀랜드가 피터 파커 역을 연기하면서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통해 자신의 3부작 여정을 모두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마블 스튜디오 수장 케빈 파이기는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스파이더맨 4> 제작이 공식 확정되었으며, 현재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는 것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던 톰 홀랜드는 MCU 미래에 대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톰 홀랜드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를 통해 마블 <스파이더맨 4> 영화에 대한 대화만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아직 새로운 계약을 위한 협상조차 시작되지 않았다는 말로 영화의 각본도 없는 상황이고 몇 편의 영화에 더 출연할 수 있을지 공식적인 약속도 없다는 것입니다.
톰 홀랜드의 복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데드라인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다시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존 왓츠 감독이 복귀할 것이라는 소니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판타스틱 4>에서 하차한 존 왓츠 감독은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MCU <스파이더맨 4>는 초기 개발 단계로 아직 제작 일정은 미정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왓츠 감독,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이 복귀할 것이라는 데드라인의 보도 내용에는 네드 리즈 역의 제이콥 배덜런의 이름은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배우들이 복귀한다면 제이콥 배덜런 역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두의 기억 속에서 피터 파커라는 존재가 사라진 만큼 MCU <스파이더맨 4>가 어떤 이야기로 진행될지 여부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MCU <스파이더맨 4> 초기 개발 단계로 언제 제작이 시작될지 알 수 없지만, 소니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역들을 다시 캐스팅하고 감독 역시 복귀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계약 역시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소니 픽처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순수익만 7천억 원 이상입니다. 또한 스파이더맨 없는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Sony's Spider-Man Universe, SSU) 영화는 박스오피스에 수익을 올렸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기에 마블 스튜디오와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