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TV, 아바타 2 뉴질랜드 촬영 곧 재개
반지의 제왕 TV 시리즈, 아바타 2 영화 곧 뉴질랜드 촬영을 재개 예정
뉴질랜드 정부는 영화와 TV 제작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정함에 따라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2와 아마존의 반지의 제왕 TV 시리즈는 곧 촬영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영화위원회 대표 애나벨 시언은 미국 매체 데드라인과 인터뷰를 통해 자국 정부가 승인한 보건 및 안전 규약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촬영이 중단되었던 영화와 TV 시리즈 일부가 "뉴질랜드에서 안전하게 촬영을 진행 중" 임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뉴질랜드에서 촬영이 중단된 디즈니의 아바타 2 영화와 아마존의 반지의 제왕 TV 시리즈도 촬영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제작사가 ScreenSafe에 등록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호주의 직장 건강 및, 근로자 안전을 점검하는 기관인 WorkSafe의 관리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반지의 제왕 TV 시리즈와 아바타 2 영화는 3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악화되자 뉴질랜드 촬영을 중단해야만 했습니다. 아바타 영화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제작자 존 랜도의 지휘 아래 시각 효과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지만, 반지의 제왕 TV 시리즈는 첫 시즌 1,2화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에 의해 촬영 중이었습니다.
며칠 전 체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체코 영화 위원회는 5월 중순부터 여러 영화와 TV 시리즈 촬영을 재개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촬영이 중단된 팔콘 & 윈터솔져는 디즈니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여전히 촬영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제작자와 배우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할 때 신중한 선택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체코 영화위원회 소식과 더불어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보건 기준을 마련하면서 촬영을 다시 시작하도록 지침을 마련한 것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현제 뉴질랜드에 촬영을 재개한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진과 배우들이 몇 주 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촬영을 끝마치게 된다면, 아바타 2와 반지의 제왕 TV 시리즈 역시 촬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