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EU 계속되는 배우 문제. 해결될까?
앰버 허드, 에즈라 밀러, 레이 피셔 등
DC 코믹스 실사 영화 DCEU. MCU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영화적 입지를 개선하는 올바른 길을 향해 가고 있을지 모르지만, 배우들과 관련된 문제는 끊임없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제작 환경, 영화 내용 등 모든 것을 뒤로하고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DCEU 가장 큰 문제는 배우와 관련된 것입니다. 많은 배우들이 이런저런 논란으로 영향을 받으며 DCEU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앰버 허드
화제의 중심에 있는 배우는 단연 앰버 허드가 1등입니다. 전 남편 조니 뎁과 법정 다툼으로 2017년 이혼 후 오랫동안 지속된 문제는 이제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입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앰버 허드와 관련된 일이 사생활 문제를 떠나 배우로서 문제라고 명확히 말하며 제이슨 모모아와 케미를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명예훼손 재판은 앰버 허드에게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결국 워너 브라더스는 대폭 분량이 축소된 <아쿠아맨 2>에서 앰버 허드가 연기한 메라의 분량의 완전히 삭제할지 일부분만 남겨둘지 고심에 빠져있습니다.
에즈라 밀러
DCEU를 새롭게 시작하는 영화가 될 것으로 알려진 <더 플래시> 주인공 에즈라 밀러 역시 폭력으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해외 매체는 이미 촬영이 끝난 영화를 재촬영 하지 못하지만, 멀티버스 소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쿠키 영상을 통해 에즈라 밀러가 연기한 배리 앨런을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것으로 쿠키 영상을 통해 소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2020년 아이슬란드 술집에서 여성의 목을 조른 것부터 시작해 2022년 하와이 술집에서 난동, 자신을 도와준 부부 협박, 하와이에서 모임 중 의자를 던져 26세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후 벌금형 등 에즈라 밀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바뀌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레이 피셔
저스티스 리그에서 사이보그 역을 연기한 레이 피셔의 경우 배우 본인의 문제가 아닌 당시 워너 브라더스의 제작 환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잭 스나이더 후임 조스 웨던의 촬영장에서 학대는 문제를 거론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작 환경이 잘못된 것에 비롯되었다면서 DC 필름스 사장 월터 하마다와 경영진의 문제로 번졌습니다.
레이 피셔의 주장은 많은 배우들에 의해 공개적으로 뒷받침되면서 지지를 받았지만, 책임자로 지목한 월터 하마다가 떠날 때까지 DC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헨리 카빌
DC 코믹스 실사 영화에서 가장 상징적인 캐릭터 슈퍼맨을 연기한 헨리 카빌. 역시 배우의 문제가 아닌 워너 브라더스의 문제로 헨리 카빌의 슈퍼맨을 많은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어 하지만, 워너 브라더스는 헨리 카빌을 다시 슈퍼맨으로 DC 영화에 출연시킬 계획이 없어 보이며 흑인 슈퍼맨 영화 제작을 통해 새로운 슈퍼맨을 소개하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벤 애플렉
헨리 카빌처럼 벤 애플렉의 배트맨 역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지만, 잘못된 제작 환경과 연출로 인해 벤 애플렉은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플래시> 영화는 그의 마지막 배트맨 역을 연기하는 영화가 될 것입니다.
DC 코믹스 실사 영화 DCEU. 시오니스트 갤 가돗은 그나마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지만, 출연 배우들을 둘러싼 많은 문제가 모두 배우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영화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라기보다는 지속적인 논란의 원천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MCU와 비교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제작 환경, 연출, 배우 문제 등 언제쯤 DCEU는 꽃길을 걸을 수 있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