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명예훼손 재판은 사실상 조니 뎁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DCEU에는 앰버 허드 외 사생활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가 한 명 더 있습니다. 바로 <더 플래시> 주인공 에즈라 밀러입니다. 그러나 워너 브라더스는 계속되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에즈라 밀러가 연기한 배리 앨런을 다른 배우로 캐스팅하지 않는 이유와 함께 워너 브라더스 경영진이 최고의 DC 영화 중 하나라고 믿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더 플래시> 주인공 에즈라 밀러는 2020년 아이슬란드 술집에서 여성의 목을 조르면서 질식사 시키려 했던 영상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후 잠잠하던 에즈라 밀러는 2022년 하와이 가라오케에서 난동으로 구속된 후 보석금을 내고 가석방, 자신의 보석금을 내주고 도와준 부부 협박으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 철회된 일, 하와이 저택 모임에서 의자를 던져 26세 여성의 이마에 상처를 내고 2급 폭행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벌금을 내고 풀려난 일로 배우 자질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에즈라 밀러의 거듭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워너 브라더스 경영진은 배우를 교체할 생각이 없는듯합니다. 에즈라 밀러의 계속된 법적 문제와 논쟁에 대해 워너 브라더스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버라이어티와 전한 보도에서 워너 브라더스 경영진은 <더 플래시> 영화가 극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DCEU 영화가 아닌 DC 영화에서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또한 버라이어티는 워너 브라더스가 에즈라 밀러가 연기한 배리 앨런 역을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본질적으로 이 문제는 영화 전체를 다시 촬영해야 하는 것으로 출연 배우들의 일정, 제작진을 다시 모으는 것부터, 촬영 일정, 비용 등의 문제로 <더 플래시>가 아닌 다른 어떤 영화도 할 수 없는 현실적인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재촬영이 불가능한 문제와 워너 브라더스 경영진의 DC 최고 영화 중 하나라는 <더 플래시>에 대한 믿음은 주연 배우 에즈라 밀러가 더 이상 법적 분쟁에 휘말리지 않는다면 유지될 것입니다. 그러나 또다시 구설수에 오르거나 법적 분쟁이 벌어질 경우 워너 브라더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경영진의 고심은 깊어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