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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Jun 02. 2022

조니 뎁 앰버 허드 명예훼손재판 조니 뎁 승리

조니 뎁 캐리비안의 해적 6 영화 출연할까?

긴 진흙탕 싸움은 끝이 났고 승자는 조니 뎁이 되었습니다. 배심원단은 앰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1,500만 달러(187억 2,000만 원)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이 끝나면서 이제 조니 뎁이 캐리비안의 해적 6 영화에 출연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이슈가 된 조니 뎁 앰버 허드 명예훼손 소송은 드디어 막을 내렸고 배심원단은 조니 뎁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2011년 개봉한 <럼 다이어리> 영화에서 만났고, 2015년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고 1년 뒤 앰버 허드는 이혼 소송을 하면서 조니 뎁을 가정 폭력으로 고소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법적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한편 조니 뎁은 아내 구타자란 오명을 쓰게 만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사 더 선을 상대로 고소했지만, 영국 법정에서 패소하면서 신동사 3에서 퇴출되는 등 배우로서 경력에 위기를 겪었습니다.


2018년 앰버 허드는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 장문의 기고를 올리면서 조니 뎁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가정 폭력과 성폭력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이것은 전 남편 조니 뎁을 거론한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후 조니 뎁은 배우로서 자신의 명성을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면서 명예훼손으로 앰버 허드를 고소합니다. 길고 긴 시간이 지나면서 조니 뎁의 명예훼손 고소가 받아들여지면서 4월 11일부터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앰버 허드를 상대로 한 5,000만 달러(624억 원)의 명예훼손 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재판은 아쿠아맨을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와 관련된 양측의 새로운 사실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배심원단은 조니 뎁이 제기한 명예훼손 재판에 대한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일단 승자는 조니 뎁입니다. 배심원단은 앰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1,500만 달러(187억 2,000만 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으며, 조니 뎁은 앰버 허드에게 200만 달러(24억 9,600만 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배심원단은 조니 뎁과 앰버 허드 양측 모두 명예훼손에 책임이 있다고 판결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상 조니 뎁과 그의 법률팀의 승리이기도 합니다. 앰버 허드는 배상금 1,000만 달러(124억 8,000만 원)와 징벌적 손해배상 500만 달러(62억 4,000만 원)를 합쳐 1,500만 달러(187억 2,000만 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반면 조니 뎁은 앰버 허드에게 단지 200만 달러(24억 9,600만 원)의 배상금만 지급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앰버 허드는 가슴이 아프다는 성명을 법원에서 발표했지만, 사람들은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은 체 무관심으로 대응했다고 합니다. 한편 조니 뎁은 영국에서 열린 제프 벡 콘서트에서 기타 연주를 위해 최종 판결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서면을 통해 배심원단이 내 삶을 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6주간 미국을 벗어나 전 세계의 관심이 된 명예훼손 재판은 이제 조니 뎁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비록 배심원단이 조니 뎁의 손을 들어줬지만, 여러 내용이 오가면서 앰버 허드와 조니 뎁 모두 명성과 경력에 손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이제 재판이 끝나면서 두 사람은 이제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조니 뎁은 캐리비안의 해적 6에 절대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재판이 조니 뎁의 승리로 끝나면서 격앙된 마음이 진정되고 배우로서 다시 명성을 찾고 자신의 삶을 이어나가기 위한 그의 선택은 캐리비안의 해적 6 영화에 다시 출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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