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뉴 뮤턴트 2020년 8월 28일 개봉 확정
엑스맨 뉴 뮤턴트 새로운 개봉일 2020년 8월 28일 디즈니 최종 결정
엑스맨 뉴 뮤턴트 영화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시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최종적으로 북미 기준 2020년 8월 28일 개봉일을 확정 지었습니다. 디즈니에 인수되기 전 20세기 폭스에서 제작한 엑스맨 뉴 뮤턴트 영화는 엑스맨 스핀 오프 영화로 이미 여러 차례 개봉일이 연기되었던 영화였습니다.
엑스맨 뉴 뮤턴트 영화는 최초 개봉일이 2018년 4월 13일이었지만, 폭스 내부에서 테스트 상영을 한 후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공포스럽지 않다는 이유로 재촬영을 지시하면서 2019년 2월 22일로 개봉일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3월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내부의 혼란스러운 문제로 인해 재촬영이 진행되지 못하면서 개봉일은 2019년 8월 2일로 변경되었습니다.
20세기 폭스가 아닌 디즈니에 의해 개봉일이 정해지게 된 엑스맨 뉴 뮤턴트 영화는 2019년 8월 2일 개봉을 앞두고 디즈니 간부들에 의해 내부 시사회를 가지면서 실망스러운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개봉은 무기한 지연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4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인 시네마 콘 행사를 통해 2020년 4월 3일로 다시 한번 개봉일을 확정 지었습니다.
20세기 폭스가 디즈니에 인수된 후부터 재촬영에 관련된 루머는 끊임없이 흘러나왔지만, 결국 재촬영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엑스맨 뉴 뮤턴트 감독 조쉬 분은 디즈니의 지시에 따라 재촬영을 진행하지 않고 폭스에서 촬영한 내용을 다시 재편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2020년 초 재편집된 엑스맨 뉴 뮤턴트 영화는 디즈니 내부 시사회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됩니다.
2020년 4월 3일 개봉을 앞두고 드디어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개봉일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언제 개봉할지 모르는 영화가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극장 개봉이 아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가 끝없이 양산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아마존에서 VOD로 출시될 것이라고 하면서 사전 예약을 받으면서 결국 극장 개봉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밝혀졌고, 디즈니는 엑스맨 뉴 뮤턴트 영화가 극장 개봉 후 VOD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엑스맨 뉴 뮤턴트 영화는 PG-13 등급의 공포 스릴러 영화로 어떤 면에서 보면 개봉 후 관객들의 반응이 어떨지 짐작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알려진 것과 같이 무서운 장면을 포함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를 표방하고 있는 샘 레이미 감독 연출 닥터 스트레인지 2 영화 역시 엑스맨 뉴 뮤턴트 영화 개봉 후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PG-13 등급의 슈퍼히어로 공포 스릴러 영화 흥행에 대해서 유추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블 페이즈 5 영화에서는 블레이드가 등장하기 때문에 엑스맨 뉴 뮤턴트 영화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PG-13 등급 슈퍼히어로 공포 영화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향후 제작되는 여러 영화들의 참고 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엑스맨 뉴 뮤턴트 영화는 극장 개봉 후 어느 정도의 수익을 올릴지 알 수 없지만, 디즈니에서 이 영화를 극장에서 개봉하려고 하는 이유는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엑스맨 뉴 뮤턴트 영화는 원해 3부작으로 구상된 첫 작품이지만, 20세기 폭스가 디즈니에 인수되면서 엑스맨은 리부트를 통해 MCU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20세기 폭스를 인수할 당시 디즈니 CEO였던 밥 아이거는 엑스맨 영화 중 리부트 되지 않고 기존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나갈 영화는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데드풀뿐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엑스맨 뉴 뮤턴트 캐릭터들은 오랜 시간 동안 개봉 지연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디즈니에서 2020년 8월 28일 새로운 개봉일 확정 지으며, 드디어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의 개봉 연기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