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프랑스 영화 라 파보리트로 연기 복귀
명예훼손 승리 후 첫 연기 복귀작
길고 긴 법정 싸움이었던 전 부인 앰버 허드와 명예훼손 소송은 조니 뎁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후 조니 뎁의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에서 제작하는 캐리비안의 해적 6 영화로 복귀할지 여부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판에서 승리 후 신비한 동물사전 3 퇴출 후 첫 연기 복귀작으로 프랑스 영화 라 파보리트(La Favorite)에서 루이 15세 역을 연기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조니 뎁과 전 부인 앰버 허드의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조니 뎁은 불리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고, 영화에서 퇴출 당하는 등 온갖 곤욕을 치렀습니다. 2016년 5월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이혼 소송으로 가정 폭력범이라는 누명을 쓰게 되면서 많은 팬은 신비한 동물사전 3 영화에서 조니 뎁을 퇴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조니 뎁이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의 발행인인 편집장 댄 우튼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영국 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열린 전 부인 앰버 허드와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이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의 차기작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영화로 공식 제목은 라 파보리트(La Favorite)로 프랑스 왕 중 두 번째로 길게 통치한 루이 15세의 이야기로 조니 뎁은 루이 15세를 연기한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 개봉 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스트리밍 된다고 합니다.
프랑스 감독 마이웬이 연출하는 라 파보리트는 베르사유 궁전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역사극으로 감독 이웬은 루이 15세의 마지막 정부였던 백작부인 뒤 바리 역을 연기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루이 15세는 미남으로 인성도 나쁘지 않았고 문화적 감각도 뛰어났지만, 문란한 사생활로도 유명합니다. 방탕과 부패로 비난받은 후 인기 없는 왕으로 생을 마감했지만, 59년 동안 프랑스를 통치한 왕으로 루이 14세 다음으로 가장 오랫동안 프랑스를 통치한 국왕이었습니다.
라 파보리트는 2023년 프랑스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극장 개봉 후 15개월 뒤 스트리밍을 서비스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고통을 받아 온 조니 뎁 다시 연기를 시작하면서 앞으로는 꽃길 만 걸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