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로그원 스핀 오프 드라마 안도르1~3화 리뷰
스포 포함
스타워즈 로그원 스핀 오프 드라마 안도르 총 2시즌 24부작으로 계획되어 있는 작품으로 시즌 1과 시즌 2는 각각 12부작입니다. 마블 관련 콘텐츠는 북미와 동시에 공개되고 있지만, 유독 스타워즈 관련 작품들은 디즈니 코리아의 행보로 인해 국내에서는 10월 공개 예정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신작 드라마 안도르 이전에 볼 수 없던 스타워즈 작품으로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카시안 안도르가 어떻게 반란군에 합류하게 되었는지와 함께 과거 회상 장면을 통해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동시에 들려주고 있습니다. 서서히 타오르는 불꽃이라고 말하고 싶은 이야기로 제국의 횡포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은하계 전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반란의 불꽃이 드디어 타오르고 있음을 알게 해줍니다.
여동생을 찾기 위해 몰라나 1행성 프리옥스-몰라나 기업 구역을 찾은 카시안 안도르. 그러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프리몰 직원 2명을 죽이고 도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건을 묻으라는 지시를 어기고 제국 보안국에 들어가려는 시릴 칸은 추적 끝에 사건의 범인이 안도르 임을 알게 되면서 페릭스 몰라나 자유 무역 구역으로 향하게 되면서 긴장과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우리가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본 안도르는 대의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희생한 영웅이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그런 대의와 거리가 먼 사람으로 자신의 여동생을 찾는 훨씬 단순한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국의 지원을 받는 기업이 통제하는 광산 행성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실수로 기업의 보안 요원 2명을 죽이면서 그의 삶이 변화하는 계기가 됩니다.
24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는 주인공 카시안 안도르 뿐만 아니라 여러 등장 캐릭터는 물론 그가 살고 있는 배경 이야기와 정치적 상황 영웅과 악당 등 더 많은 것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3개의 에피소드 진행은 결코 빠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전 스타워즈 드라마와 다른 점이라면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되었다는 것입니다. 보다 사실적으로 드넓은 여러 행성의 모습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는 것입니다.
광선검 전투, 포스, 반가운 카메오처럼 화려함을 없애고 거칠게 싸워 나가는 반란군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살던 케리나 행성은 제국 광산으로 지금은 사고 후 버려진 곳으로 모두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케니라 행성에 불시착한 우주선에 있던 카시안 안도르가 어떻게 가족과 떨어지게 되었고 마바와 어떤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 과거 회상 장면을 통해 아주 조금씩 말해주고 있습니다.
케리나 행성의 원주민이었던 카시안 안도르. 그러나 원주민들이 공화국 장교를 죽이면서 케리안 행성의 운명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마바는 보복 행위의 희생자가 될 것을 우려해 안도르를 데리고 떠났건 것입니다. 이것은 제국의 횡포와 함께 증오심과 공포가 은하계에 퍼지는 이야기의 단면을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영장을 가지고 도착한 프리몰 당국 우주선. 그러나 빅스의 소개로 만난 의문의 인물이자 구매자인 루텐 라엘을 만나면서 자칫 평범했던 안도르의 삶은 일대 변화를 맞이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와 만나 정든 제2의 고향을 떠나면서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비완 케노비를 보고 실망스러웠던 기억을 잃게 해줄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찾아온 디즈니 플러스 추천 신작 드라마 안도로. 그의 마지막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위대한 여정의 시작은 이제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