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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Oct 11. 2022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1 8화 피바람의 시작

왕좌의 게임 프리퀄 드라마

스포 결말 포함

왕좌의 게임 프리퀄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1 8화 철왕자를 향한 탐욕과 배신 피의 대결이 이제야 비로소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립니다. 다시 6년의 시간이 흐른 뒤를 보여주며 알리센트 하이타워와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장성한 자식들의 모습과 함께 타르가르옌 가문과 벨라리온 가문이 다시금 저 마다의 이익을 위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어머니의 원한은 그대로 새로운 세대로 전해졌고 만찬에서 원한은 한껏 끓어올랐습니다.

비세리스는 병으로 앓아누운 가운데 오토 하이타워와 알리센트 하이타워가 실질적으로 왕국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점점 죽음의 문턱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비세리스. 당장 죽는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그의 위중한 몸 상태를 보여줍니다.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귀비를 이용해 통증을 잠재우고 있었지만, 한계에 다다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8화 엔딩은 비세리스 1세의 죽음을 공식화하면서 이제 피비린내 나는 철왕좌 쟁탈전이 시작될 것을 예고합니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비세리스 1세는 알리센트 하이타워를 자신의 딸 라에니라로 착각하는 중대한 실수를 하게 됩니다. 예언을 전하고 가족 내부의 원한을 바로잡는 것으로 자신의 의무를 다했다는 말을 합니다. 아예곤의 예언을 전하는 말을 알리센트는 자신의 아들 아에곤으로 해석하고 있는듯한 모습입니다. 즉 자신의 아들이 철왕좌에 올라야 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타르가르옌 가문에 또 하나의 먹구름이 드리워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알리센트는 비세리스 1세의 죽음 이후 아들의 대관식 및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라에니라가 드래곤 스톤으로 돌아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알리센트에게 말한 후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알았다면 절대 돌아가지 않았을 것이지만, 운명은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아들의 대관식이 끝나고 완전히 권력을 장악할 때까지 절대 라에니라에게 비세리스의 죽음을 알리지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다에몬의 전 연인 미사리아는 정보원과 스파이드을 동원해 막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프리퀄 미드 추천 하우스 오브 드래곤 8화는 공교롭게도 알리센트 여왕을 위해 일하는 사녀가 그녀의 정보원임을 보여줍니다. 초반 아에곤과 관련된 일 역시 미사리아에게 관련 내용들이 흘러갔을 것이라 추정되는 장면으로 녹색파에 불리한 내용을 많이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엄청난 정보를 갖고 주무르는 미사리아는 녹색파와 흑색파 모두에게 있어 강력한 동맹이 될 것입니다.


알리센트 하이타워의 자식들과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자식들이 부모의 원한을 그대로 이어받아 적대시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삼촌과 조카들 사이의 피바람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제 비세리스 1세의 죽음으로 인해 서로를 죽이기 위한 적이 되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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