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프리퀄
스포 결말 포함
왕좌의 게임 프리퀄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1 9화. 비세리스 1세의 죽음은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왕의 죽음과 얼음과 불의 노래 전설에 대한 오해로 빚어진 참극은 결국 아에곤 2세가 왕이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녹색파가 시작한 일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내전으로 치닫게 됩니다.
킹스랜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녹색파가 공식적으로 왕위를 찬탈하고 아에곤 2세를 왕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여줍니다. 라에니스의 대의명분을 막지 못했으며, 모든 사태를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는 기회에서 그렇게 하지 못하면서 자신의 용을 타고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9화 엔딩은 오토, 알리센트, 아에몬드, 크리스톤 등 녹색파의 실질적인 인물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라에니스가 자신의 용 멜레이스를 타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모든 사실이 불분명한 가운데 그들을 죽일 수 없었고 대신 드래곤 스톤으로 날아가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에게 킹스랜딩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알리기로 합니다.
대의를 선택한 라에니스의 선택은 곧 내전의 시작을 알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오토 하이타워는 아엠마 아린이 사망한 후 철왕좌를 찬탈하기 위한 씨앗을 심었습니다. 딸 알리센트를 여왕으로 삼았고 라에니라의 평판을 안 좋게 만드는 일까지 이 모든 것은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었습니다. 아에곤 2세가 왕이 된다는 것은 곧 오토 하이타워 자신이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된다는 뜻으로 왕이 되기 싫어했고, 왕으로서 자격이 없는 아에곤 2세를 대신해 모든 것을 계획하고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아에곤 2세는 자신도 자신이 왕으로서 통치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결국 비세리스 1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왕관을 쓰고 환호의 물결이 일어날 때까지 확신이 없었지만, 이제 상황은 바뀌었고 그를 왕으로 환호하는 사람들에게 칼을 높이 들어 올려 응답합니다. 이제 공식적으로 아에곤 2세가 왕이 되면서 라에니라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그를 죽이거나 항복시키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1 9화는 녹색파에 초점이 맞춰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시즌1 마지막 에피소드 10화는 흑색파에 초점이 맞춰 진행될 예정입니다. 라에니라와 다에몬은 비세리스 1세의 죽음을 모르고 있지만, 라에니스가 멜레이스를 타고 드래곤 스톤에 도착한뒤에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라에니라를 따르는 몇몇 충성스러운 신하들은 킹스랜딩을 떠나 드래곤 스톤으로 집결하면서 폭풍전야의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