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우 Nov 17. 2022

안도르 시즌1 11화 비극속 타오르는 희망

스타워즈 시리즈

스포 결말 포함

스타워즈 시리즈 안도르 시즌1 11화. 제국은 안도르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하고 그를 잡기 위한 함정을 만듭니다. 모든 상황에 빠르게 진행되지 않지만, 서서히 타오르고 있는 상황은 다시 시즌1 마지막 에피소드를 통해 폭발적인 이야기를 위한 기다림과 같습니다.


나키아 5 행성에 있는 제국의 감옥 공장. 절대 죽기 전까지 살아서 나갈 수 없는 곳에서 탈출한 안도로. 동료와 함께 감시를 피하며 이곳을 빠져나갈 희망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쉽게 탈취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나키아 행성 원주민의 비행선은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고, 그들의 포로가 됩니다. 하지만, 아직 죽을 때가 아니라는 듯 그들 역시 제국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어 그들의 도움을 받아 나키아 행성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11화는 카시안 안도르를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어머니 마바의 사망이었습니다. 페릭스의 유지로 사람들은 장례식을 치러주려 하지만, 제국의 승인을 받아야 했고, 데드라 미로는 안도르를 잡을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고 통제된 상황에서 장례식이 진행되도록 지시를 내립니다.


신타는 모든 상황을 염탐하고 있었고, 벨에게 이 소식을 전합니다. 벨은 루선을 찾아갔지만, 공사다망한 관계로 자리에 없자 안도르의 어머니 마바가 죽었다는 내용을 전합니다.


빅스는 죽지 않았지만, 고문의 결과로 초췌해져 있었고, 안도르를 잡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시릴 칸은 제국 보안국의 일원이 되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고 마바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의 금고에서 돈을 훔쳐 페릭스로 떠납니다. 한편 자금을 지원하고 있던 몬 모스마는 알다니일로 샨드리라에 있는 계좌가 모두 동결되자 흔적을 지우려 했던 일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제국에서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 알게 될까 전전 긍긍합니다.


루선은 쏘우 게레라를 찾아와  스펠하우스 발전소 습격 작전을 제국 보안국이 알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공들여 키운 정보원을 날릴게 할지 크리거를 버리고 큰 이득을 취할지 선택하라는 말에 쏘우 게레라는 결국 습격 작전 지원을 포기합니다.


루선은 제국 순찰함이 신원 확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비행기를 견인하려 하자 도망치려 합니다. 단순한 화물선인지 알았지만, 비행대를 공격하고 하이퍼스페이스로 도망치는 것을 제국 순찰함은 그대로 두고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 안도르 시즌1 11화는 카시안이 자유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 어머니 마바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됩니다. 모든 것이 고조된 혼돈의 에너지가 카시안의 어깨에 자리 잡으면서 그가 해안가에서 수평선을 응시하는 모습은 비극으로 점철된 운명적인 길에서 희망을 되찾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작가의 이전글 데시벨 영화 리뷰. 꼭 그래야만 속이 후련했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