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2 지니 역 윌 스미스 다시 캐스팅
국내 2019년 개봉한 디즈니 영화 알라딘 감독 가이 리치는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싸다구 논란을 일으킨 윌 스미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알라딘 2 영화에서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니 역으로 다시 윌 스미스를 캐스팅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음을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19년 5월 개봉한 알라딘 영화. 촬영전 배우 캐스팅 문제로 사소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1억 8,300만 달러(2,382억 6,600만 원)의 제작비로 10억 5,069만 3,953 달러(1조 3,680억 352만 6,806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후 알라딘 2 제작을 확정하면서 디즈니는 보다 독창적인 스토리로 다시 관객을 찾아올 것이라 알렸습니다.
윌 스미스는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배우 크리스 록의 싸다구를 날리면서 물의를 빚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해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는 8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 후 향후 10년간 윌 스미스를 10년간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습니다. 윌 스미스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통해 상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지장이 없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및 관련 행사는 2033년 4월 8일까지 참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젠틀맨 영화 후속편을 제작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해 가이 리치 감독은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알라딘 2 영화에서 윌 스미스를 다시 지니 역으로 캐스팅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에 다시 캐스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는 그보다 더 사랑스러운 남자를 만난 적이 없어요.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은 내가 가진 가장 훌륭한 경험 중 하나였어요. 나는 완벽하고 관대한 신사 외에는 촬영장에서 다른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윌 스미스를 지니 역으로 다시 캐스팅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말했듯이 그는 완벽한 신사였기 때문입니다."
윌 스미스가 다시 지니 역을 연기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알라딘 2 완전히 새로운 독창적인 스토리를 갖게 되는 작품으로 존 거틴즈(플라이트), 앤드리아 버로프(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를 고용해 각본을 작성하게 된다고 2020년 2월 버라이어티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영화 제작 일정이 지연되거나 연기되면서 아직 영화 알라딘 2 제작은 언제 시작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가이 리치 감독이 윌 스미스를 마음에 들어 하고 있기 때문에 논란이 있었지만, 지니 역으로 다시 출연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