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8화 리뷰
데이빗과 엘리
스포 포함
HBO 미드 추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8화 원작 게임 스토리를 각색해 시리즈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치는 방식으로 마무리된다. 조엘이 부상을 당한 이후 그를 죽지 않게 하려는 엘리의 필사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 그러나 엘리에게는 또 다른 상처가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6화에서 조엘을 공격한 무리들이 데이빗이 이끄는 생존자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라는 것도 밝혀진다.
데이빗은 사슴을 잡은 엘리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자신이 이끄는 그룹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려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엘리도같이 죽여야 한다고 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조엘이 죽인 사람은 알렉으로 그의 딸은 엘리마저 죽이기를 원하지만, 싸다고 한대에 조용해진다. 데이빗이 그룹의 지도자로 전직 선생이었지만, 아포칼립스 세상이 된 후 그는 종교를 이용해 사람들이 따르게 만들었다. 자비로운 듯 보이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었다. 호의적으로 보이던 모습과 다르게 양파 껍질을 벗기듯 악당의 면모가 드러난다.
어두운 본성을 숨기고 있던 데이빗이 엘리를 살려두고 자신이 이끄는 그룹으로 받아들이려는 의도는 명백히 드러난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성폭행을 하려고 했던 것을 강하게 암시한다. 또한 인간을 죽여 양식으로 사용하는 데 있어 전혀 죄책감도 없이 당연한 듯 여긴다. 폭력을 통해 미래를 확보하고 그룹을 이끄는 원동력을 삼는다는 것도 보인다.
엘리는 사냥한 사슴을 주는 대가로 페니실린을 얻는다. 그리고 조엘의 상처에 페니실린을 주사하면서 깨어나기를 바란다. 그러나 데이빗이 무리를 이끌고 나타나자 조엘을 살리기 위해 유인하려다가 붙잡힌다. 홀로 남은 조엘은 자신을 발견한 무리를 공격하고 엘리가 잡혀간 장소가 어디인지 고문을 통해 확인한다. 그리고 뒤처리는 깔끔하게 추격자들을 모두 죽인다. 엘리 역시 데이빗에게 잡혔지만, 방심한 틈을 타 데이빗을 죽이고 조엘과 상봉한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시즌 1 피날레 9화는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병원에 도착하면서 엘리를 파이어 플레이에게 인계하는 조엘의 모습으로 전개될 것이다. 그러나 엘리에게 어떻게 동충하초 곰팡이 치료법을 찾아내는지 방법을 알게 되면 조엘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이미 부녀 관계가 확립된 상황에서 조엘은 엘리를 어떻게 해서든 구출하고 파이어 플라이와 생사의 사투를 벌이게 될 것이다.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각색하면서 게임과 똑같이 흐르지는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