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가필드, 오스카 아이삭, 미아 고스 출연.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피노키오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그렇기에 그의 다음 영화가 무엇이 될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왔고 프랑켄슈타인 원작 소설을 각색한 영화가 된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넷플릭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켄슈타인 실사 공포 영화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피노키오를 통해 전쟁, 죽음, 그리고 인간이 된다는 의미를 독특한 해석을 통해 보여줬기에 프랑켄슈타인 실사 영화가 어떤 모습을 갖게 될지 기대된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프랑켄슈타인 영화는 70편 이상이지만, 메리 셸리의 원작 소설의 내용을 전부 포함할 수 없을 정도로 소설 내용은 방대하다. 그렇기 때문에 메리 셸리의 원작 소설은 더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고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방대한 소설 분량을 영화 속에 모두 녹여내기 위해 3부작 영화로 제작하고 싶다는 2020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을 통해 밝혔다. 그리고 그의 새로운 파트너로서 넷플릭스와 함께하게 되면서 마침내 자신이 만들고 싶던 영화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광기의 산맥도 영화로 제작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아직 넷플릭스에서 공식적으로 제작은 확정되지 않았다.
각본은 현재 작성 중이라고 한다. 피노키오는 엄밀히 말하자면 어린이 영화였지만, 가슴 아프고 감정적인 영화들 중 하나였다. 그리고 다음 연출작으로 확정된 공포 영화 프랑켄슈타인은 성인을 위한 영화로 그의 손에서 어떻게 탄생할지 생각만 해도 즐겁고 짜릿하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하게 될 프랑켄슈타인 실사 영화는 본질적으로 피노키오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죽음에 대한 극도로 고통스럽고 눈물겨운 시선으로 생명이 없는 존재가 살아있는 존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러나 프랑켄슈타인은 성인을 위한 영화로 보다 파격적이고 더 깊은 고뇌와 삶에 대한 주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프랑켄슈타인 실사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수년간 연구해 왔기에 완성도 높은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얼마 전 데드라인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자신이 연출하게 되는 프랑켄슈타인 실사 공포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세 명의 배우들과 출연 협상을 벌이고 있음을 보도했다. 앤드류 가필드, 오스카 아이삭, 미아 고스가 모두 자신이 연기할 배역에 동의했다고 한다. 그리고 더 많은 유명한 배우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곧 정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