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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Mar 22. 2023

92년 만의 속편 드라큘라 영화 렌필드

공포 코미디 영화

새로운 뱀파이어 영화로 우리나라에서 4월 19일 개봉을 확정한 공포 코미디 영화 렌필드. 감독 크리스 맥케이는 이 작품이 벨라 루고시가 출연한 1931년 작품 드라큘라의 속편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레고 무비 시리즈 제작과 연출을 맡은 크리스 맥케이 감독. 니콜라스 홀트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으로 심복 렌필드의 이야기를 통해 전개된다.


드라큘라(니콜라스 케이지) 심복인 렌필드(니콜라스 홀트)가 불행한 직장 생활을 다루는 것에 초점이 맞춰 진행되는 가운데 감독은 1931년 미국에서 개봉한 드라큘라의 직접적인 속편으로 전개된다고 한다. 이 내용을 개봉을 앞두고 콜라이더와 인터뷰를 통해 감독이 직접 밝힌 것이다. 또한 1931년 영화의 직접적인 속편이 된다고 한다. 1931년 작품에서 드라큘라는 심장에 말뚝이 박혀 영원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를 어떻게 연결시킬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아담 맥케이 감독은 "나는 계속해서 마케팅 팀에 우리가 말해야 할 것은 렌필드가 1931년 영화의 직접적인 속편이라고 말해왔습니다. 1931년 영화처럼 드라큘라와 렌필드를 전면에 내세우는 영화로 직접적인 속편이에요. 그래서 나는 그들이 마케팅에 잘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이게 이 영화를 포지셔닝 하는 재미있는 방법이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원작 영화와 속편 사이 가장 긴 시간은 이 영화가 아닐까 해요."라고 말했다.


토드 브라우닝 감독이 연출한 1931년 드라큘라는 고전 공포 영화로 벨라 루고시가 연기한 드라큘라는 많은 배우들이 드라큘라 역을 연기할 때 하나의 지침서가 되었다. 한편 지금까지 속편 개봉까지 최장 시간 기록을 갖고 있던 영화는 디즈니의 밤비다. 밤비 1편은 1942년 개봉했으며 2편이 2006년 홈 비디오 용으로 공개되면서 거의 64년 만에 속편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기록은 렌필드 개봉과 함께 바뀌게 된다. 1931년 개봉작 속편이 2023년 개봉하기 때문이다. 92년 만의 속편이라는 대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다. 


1931년 작품은 완전한 공포 영화였고 이번에 개봉하는 렌필드는 공포 코미디 영화로 톤이 다르다. 그렇기에 어떤 부분들이 바뀌었으며 어떤 부분들이 연관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행히 북미에서 4월 14일 개봉하기에 평가를 보고 영화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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