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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Apr 24. 2023

액션 영화 추천 존윅4 유산 결말 의미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영화 추천 존윅4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난다. 하이 테이블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싸우고 있었고 가장 참혹한 전쟁의 한복판에 서있게 된다. 친구 케인은 딸을 살리기 위해 존을 사냥해야만 했고, 존은 윈스턴을 통해 그라몽 후작과 싸우고 영원한 자유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존은 이미 신화적인 바바야가로 암살자 세계의 전설이지만, 끊임없이 몰려드는 적들과 싸워야만 했다. 그리고 이것은 아내 헬렌의 유산을 받아들이면서 자신을 위한 결정 때문에 싸운 것이다. 

반면 그라몽 후작은 존의 유산을 자신을 더욱 빛내주는 수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이것은 마침내 킬러의 전설 바바야가를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을 때 영광을 차지할 동기를 부여한다. 이것은 존과 관련된 흔적을 제거하면서 오랜 시간 관계를 맺어준 콘티넨탈 호텔을 파괴하는 모습에서도 드러난다.


역사와 유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영화의 배경에서도 나타난다. 고전적인 예술 작품과 건물을 배경으로 사용하기도 용도를 변경하기도 한다. 에펠탑은 늘어나는 존의 현상금을 알려주는 방송국이기도 하다. 특히 파리 개선문 싸움은 주요 액션 장면의 배경으로 사용하면서 존의 역사가 이에 버금간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존과 케인이 결투를 위해 사크레쾨르 대성당에서 만났을 때 그라몽 후작을 총으로 쏴 죽인다. 케인과 윈스턴과 마지막 말을 나눈 후 존은 계단에서 죽는다. 케인을 돕기 위해 자신을 희생함은 물론 하이 테이블의 타락을 복구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윈스턴과 바워리 킹이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존의 무덤을 방문했을 때 존의 묘비명은 그가 자신의 유산을 자신의  뜻대로 지키려 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사랑하는 남편이라는 문구는 은퇴 후 행복하고 평범한 삶을 맛보았고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바바야가로 기억되기보다는 아내를 사랑했던 평범한 남자로 기억되길 원한 것으로 죽음으로서 킬러의 삶에서 자신을 떼어낼 수 있게 되었다.


하이 테이블 고위층의 권력을 부정하고 암살자 세계를 떠나 사랑하는 남편이 된 남자로서 유산을 남기는 것이 그의 진정한 목표였다. 친구들 역시 표적이 된 상황에서 자신의 궁극적인 희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결국 하이 테이블은 존 윅을 지배할 수 없었고 헬렌과 사랑도 지울 수 없었다. 둘 다 그들로부터 지켜냈다는 것을 알고 평온하게 눈을 감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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