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VS DC
수년에 걸쳐 마블 영화와 DC 영화는 원작 코믹북을 각색해 실사 영화로 제작했지만, 모든 영화가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제작비도 건지지 못했을 만큼 완전히 실패한 영화도 많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는 그린 랜턴과 엑스맨 다크 피닉스 등이 있다. 박스 오피스 폭탄으로 제작사에 엄청난 타격을 주었지만, 제작사가 원하는 것을 반영했거나, 연출 등 여려 요인이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떠나 보통 손익 분기점으로 생각하는 제작비 대비 2~3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지 못한 영화는 엄연한 실패작이다. 어느 정도 손실을 입은 영화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영화도 있다. 슈퍼 히어로 영화에서 손실을 입은 코믹북 각색 영화를 소개한다. 1부에서 5편, 2부에서 5편 소개.
블랙아담
블랙 아담 영화는 드웨인 존슨이라는 배우의 유명세로 일순간 DC에서 기대하는 영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DC의 미래가 불확실해진 2022년 10월 개봉했지만, 관객과 평론가들의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2억 6,000만 달러(3,420억 8,200만 원) 제작비로 3억 9,325만 2,111 달러(5,174억 8,045만 2,864.90 원)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버라이어티는 이 영화로 인해 약 5,000만 달러(657억 9,500만 원) ~ 1억 달러(1,315억 9,000만 원)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원더우먼 1984
2017년 워너 브라더스에 큰 수익을 안겨준 원더우먼 후속작 원더우먼 1984. 냉전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야기는 큰 실망을 안겨줬다.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2억 달러(2,632억 6,000만 원) 제작비로 1억 6,960만 1,036 달러(2,232억 4,584만 3,686.80 원)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워너가 입은 손실은 1억 달러(1,316억 5,000만 원) 이상이라고 한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마블 스튜디오는 마블 페이즈 5를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영화로 힘차게 시작하려 했다. 정복자 캉도 등장시키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실망 속에 기억에서 잊혔다.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2억 달러(2,632억 6,000만 원) 제작비로 4억 7,607만 1,180 달러(6,270억 3,335만 1,178 원)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버라이어티는 이 영화가 손익 분기점을 맞추려면 최소 6억 달러(7,902억 6,000만 원) 수익을 올려야 한다고 보도했고 손실은 약 1억 2,000만 달러(1,580억 7,600만 원)라고 보도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
디즈니에 인수되기 전 제작한 폭스의 엑스맨 다크 피닉스 영화가 망하면서 확실히 폭스의 엑스맨 영화도 끝났다는 것을 관객들에게 알려준 작품이 되고 말았다.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2억 달러(2,632억 6,000만 원) 제작비로 2억 5,244만 2,974 달러(3,324억 4,215만 2,460.60 원) 수익을 올렸다. 데드라인에 의해 이 영화의 총손실은 약 1억 3,300만 달러(1,751억 4,770만 원)로 알려져 있다.
샤잠 신들의 분노
샤잠 신들의 분노는 관객의 분노로 바뀐 영화다.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1억 2,500만 달러(1,646억 3,750만 원) 제작비로 1억 3,378만 3,006 달러(1,762억 559만 7,202.60 원)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월드 오브 릴 보도에 따르면 워너가 이 영화로 입은 손실은 대략 1억 5,000만 달러(1,975억 3,500만 원) 이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후속 영화로는 에즈라 밀러 주연의 더 플래시가 쫄딱 망한 영화에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