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실사 적응 저주를 깰 수 있을까?
일본 애니메이션 실사 저주를 깨고 불안을 종식시킬지 그러면 그렇지!라는 말과 함께 또 다른 괴작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 될지 알 수 없는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 드라마는 8월 31일 목요일 오후 4시 10부작 드라마가 공개된다. 시즌 1은 이스트 블루 사가를 다룰 예정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오버스러운 분위기와 캐릭터들의 능력을 실사 드라마로 어떻게 만들었을지 궁금해진다. 이미 우리는 명작 카우보이 비밥이 어떻게 망가졌는지 기억하고 있기에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넷플릭스는 국제 팬 이벤트와 함께 에피소드 일부 상영을 위해 여러 도시를 방문할 계획으로 한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드라마 홍보를 위해 로스앤젤레스, 파리, 도쿄 및 리우데자네이루와 같은 도시에서 팬 상영 및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독일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는 전 세계 모든 팬들이 참여하는 가상 특별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원작자 오다 에이이치로가 제작에 참여하면서 무수한 실패를 맛봤던 일본 애니메이션 실사 적응 저주를 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렇기에 원작에 충실한 각색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다.
공개를 앞두고 넷플릭스는 엄청난 마케팅을 시작하고 있다. 원작 애니메이션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기에 실사 드라마 역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계획했다고 한다. 보물 찾기 이야기인 이 작품은 정식 공개를 앞두고 곧 국제 원정을 시작할 예정으로 첫 시작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 드라마를 기대하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이번 국제 원정은 특별 이벤트와 몇 편의 에피소드 상영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8월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하는 이 기념행사는 프랑스 파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본 도쿄, 이탈리아 밀라노,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멕시코시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태국 방콕을 거쳐 이 작품이 공개되는 8월 31일 독일에서 끝난다고 한다.
마지막 날 펼쳐지는 독일 행사는 가상 행사가 포함되어 밀짚모자 해적단이 방문하지 못한 나라의 팬들도 참여하는 국제 이벤트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행사는 밀집모자 해적단 코스프레를 하고 2시간 동안 행사를 즐기고 파일럿 에피소드를 보는 독점 상영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 드라마 세계적인 팬 이벤트를 시작할 정도로 많은 마케팅 비용을 투입한 만큼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과연 이런 자신감이 실사 적응 저주를 깨고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8월 31일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