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3 촬영 절반끝. 티란티노 은퇴작 세금공제
쿠엔틴 티란티노 감독 은퇴작 267억 세금 공제 받는다.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진행 중인 최초의 MCU R 등급 영화 데드풀3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주연으로 북미 기준 2024년 5월 3일 극방 개봉 예정이다. 그러나 파업으로 인해 촬영이 중단된 상황에서 감독 숀 레비를 통해 전체 분량 중 절반 정도 촬영을 끝냈다는 것이 알려졌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10번째 영화이자 그가 마지막으로 연출하는 은퇴작 더 무비 크리틱은 캘리포니아에서 촬영할 예정으로 세금 공제로 2,000만 달러(267억 4,000만 원) 세금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한다.
숀 레비 감독은 11월 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4부작 리미티드 드라마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및 드라마 홍보를 위해 토론토 국제 영화제를 찾았다. 물론 현재 연출이 중단된 작품을 홍보하는 일도 빼놓지 않았다. R 등급으로 제작 중인 데드풀3 영화로 감독은 1980년대 최고의 버티 코미디 영화와 비교하기도 했다. 파업으로 촬영이 중단되기 전까지 절반 정도 촬영을 끝냈음을 밝혔다. 주연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케미는 기대 이상으로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숀 레비 감독은 데드풀 1편은 자신에게 완벽한 영화였기 때문에 시리즈의 DNA를 망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드풀3는 생생하고 매우 대담한 R 등급 영화라면서 사운드 스테이지 스튜디오에서 촬영하지 않기 위해 매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이것은 CG가 범벅인 영화가 아니라 실제 로케이션 촬영으로 많은 부분을 완성한 영화인 것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휴 잭맨의 울버린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데드풀 케미는 상징적인 버디 영화의 후손이 될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미국 작가 조합과 배우 조합 파업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연출 은퇴작 영화 더 무비 크리틱은 아직 제작이 시작되지 못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에서 촬영하기로 결정되면서 캘리포니아 영화 및 TV 세금 공제 프로그램으로 2,000만 달러(267억 4,000만 원) 세금 공제 혜택을 받게 되면서 제작비 중 일정 부분을 확보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직접 연출한 영화는 9편이다.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재키 브라운, 킬 빌 2부작, 씬 시티,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추적자, 헤이트풀 8,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그리고 이제 그의 10번째 영화는 영화 평론가(The Movie Critic)로 10번째 연출작이자 감독으로서 마지막 작품이 된다. 배우들을 통해 펼쳐지는 수많은 대사의 향연 속에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복선과 이야기가 모여서 어느 순간 폭발할 때 짜릿함을 넘어서 엄청난 쾌감을 안겨준다. B급 영화에 대한 오마주로 점철된 폭력성과 블랙 코미디, 뛰어난 각본,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창적인 연출, 확연히 드러나는 주제 등 그의 영화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양하다.
10번째 영화의 세부 내용 등에 대해 아직 알려진 것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