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지글러 막말
디즈니 영화 백설공주 실사 2023년 흑인 인어공주의 충격에서 완전회 회복되기도 전 2024년은 라틴계 백설공주 영화가 우리에게 다시 충격과 공포를 주기 위해 대기 중이다. 현재 촬영이 모두 끝나고 포스트 프로덕션에 들어간 영화로 일단 표면적으로 공주 레이첼 지글러보다 악당 사악한 왕비 역의 갤 가돗의 미모가 더 아름답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북미 기준 2024년 3월 22일 개봉 예정으로 우리가 생각한 백설공주 스노 화이트와는 완전히 다른 디즈니의 PC가 만들어낸 괴물이다.
백설공주 실사 작품은 인어공주처럼 관객들의 분열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랑받아온 고전을 실사 영화로 보게 되는데 기뻐하겠지만,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한 백설공주의 모습과 동떨어진 모습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실사 영화는 원작이 묘사한 것과 다르게 눈처럼 흰 피부를 가진 공주가 아닌 라틴계 레이첼 지글러에 대한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촬영 현장 사진만으로도 논란은 이미 시작되었다. 공주보다 더 이쁠 수 있는 사악한 여왕은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마법 거울은 등장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왕비가 거울에게 미모를 물어본다고 해도 이미 답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미 흑인 여배우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해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펼쳤지만, 레게머리 스타일의 흑인 인어공주에 대한 반발이 어떤 것인지 경험했다.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공포 영화 그 자체로 루머에 따르면 원작에서 한참 벗어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엄청난 마케팅을 할 것이지만, 반발하는 사람들에게 인종차별 프레임을 인어공주 마케팅 때처럼 사용한다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난쟁이 버전은 우리가 알고 있던 난쟁이와 다를 것이다. 어떻게 표현했는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출 사진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루머에 따르면 난쟁이들은 산적으로 왕자 역시 산적에 속해 있는 일원으로 변경될 것이라고 한다. 사악한 여왕에게 재물을 훔쳐 가난한 사람들은 도와주는 의적 형태로 묘사된다고 한다. 레이첼 지글러의 백설공주 역시 독립적이고 자유주의를 말하는 캐릭터로 도적단과 사악한 여왕에게 대항하는 혁명을 주도할 것이라고 한다.
영화 개봉 전까지 논란이 될만한 말을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것인지 레이첼 지글러는 1937년 원작에 대해 기분 나쁘다고 말했다. 백마 탄 왕자를 스토커로 묘사하면서 이미 막말을 일삼고 있으며 PC 백설공주라고 부르기도 했다. 원작의 향수를 가진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것도 모자라 안티로 만들면서 디즈니 영화 백설공주 실사 이미 먹구름이 잔뜩 낀 상태다. 첫 예고편이 공개되면 디즈니는 마케팅 총력전을 펼치겠지만,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반발을 잠재우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