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이 MCU에 합류한다.
디즈니의 폭스 인수 후 가장 기대했던 MCU 엑스맨 마블 영화 관련 소식이 새롭게 보도됐다. 신뢰할 수 있는 매체의 보도로 인해 마침내 마블 스튜디오가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블 스튜디오는 올가을 작가들과 만남을 시작으로 MCU 엑스맨 리부트 영화를 본격적으로 개발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계획 중인 영화들이 있기에 빨라도 2027년 후가 되어야만 스크린을 통해 엑스맨 캐릭터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20세기 폭스의 실망스러운 엑스맨 영화인 다크 피닉스와 뉴 뮤턴트가 어느 정도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힐 때 마블의 새로운 엑스맨들이 등장하는 것이다.
엑스맨 영화 판권이 마블 스튜디오로 반환된 이후 많은 팬들은 언제 MCU 엑스맨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희망으로 기다려 왔다. 여전히 멀티버스 사가가 진행 중인 가운데 멀티버스 사가 이후 엑스맨 사가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미국 작가 조합의 파업이 공식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마블 스튜디오와 디즈니는 그들의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를 개발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와 마블 스튜디오가 올가을 작가들과 엑스맨 프로젝트를 위한 본격적인 회의를 시작한다고 한다. 한 명의 엑스맨 캐릭터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엑스맨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는 회의로 어떤 방향으로 영화를 제작할 것인지는 2024년 초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한다.
엑스맨 MCU 데뷔와 함께 시작될 예정인 뮤턴트 사가는 멀티버스 사가 이후 마블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엑스맨 개발은 여러 루머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7단계는 돌연변이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기존 MCU를 이끌던 캐릭터와 시리즈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탐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데드풀 3 영화가 이런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 될 가능성도 높다.
엑스맨 마블 영화 관련 그동안 수많은 참조와 이스터 에그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엑스맨 영화가 마침내 정식적으로 계획 중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MCU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연결되는 MCU 세계관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2024년 초 발표를 기다려 봐야 한다. 작가들과 긴 회의를 거처 어떤 식으로 엑스맨이 합류하고 기존 캐릭터들과 어울리게 만들 수 있을지 각본이 완성되기까지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올가을 개발을 시작한다면 멀티버스 사가 이후 엑스맨 사가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기족 캐릭터들의 솔로 영화 역시 진행되지만, 판타스틱 4와 엑스맨이 MCU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