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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민재 Nov 02. 2021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이들을 보다가

허기를 잠재울 초인종 소리만 기다리다가 

급하게 비운 흰 용기에 한숨을 토하는

배는 부르지만 마음이 고픈                                                          

집밥이 그리운

사랑이 고픈

우리들.





우리가 공허하고 헛헛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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