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는 비 오는 날에 결혼하면 잘 산다고 말한다. 또 다른 이는 눈 오는 날에 결혼하면 부자가 된다고 말한다. 또 누군가는 말한다. 맑은 날에 결혼한 부부는 당연히 잘 살아갈 거라고.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을까. 그런 것에 진실이라는 게 있는 것일까. 혹시 날이 맑건 흐리건 그런 거 상관없이, 두 사람이 잘 살았으면 하는 누군가의 무수한 바람은 아닐까.
Photo by Jonathan Knepper
책 『너라는 위안』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그동안 브런치에 쓴 글을 모은 책입니다.
평범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로
속을 꽉 채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5643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