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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슴발지렁이 Mar 29. 2024

아무거나 쓴다 _ 2


# .

역지사지 모르냐는 너에게.

‘그게 역시 너지…. ’

..

어떻게봐도 누군가의 역지사지가 필요한 사람은 좀처럼 이를 요청하지 않는다.

아무리봐도 누구에게나 역지사지 할 필요가 있는 인간들은 걸핏하면 역지사지 운운한다.


그 관계와 이런 모양새는 어지간 해선 뒤집히지 않을거다.

역지사지가 사람 울적하게 만들 줄 공자는 알았을까.


#.

가끔씩 이상한 건 줄 알았는데

가끔씩 멀쩡한 거였다.


#.

“님, 중2병이심?”

하는 님들, …  대부분 초4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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