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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모르냐는 너에게.
‘그게 역시 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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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봐도 누군가의 역지사지가 필요한 사람은 좀처럼 이를 요청하지 않는다.
아무리봐도 누구에게나 역지사지 할 필요가 있는 인간들은 걸핏하면 역지사지 운운한다.
그 관계와 이런 모양새는 어지간 해선 뒤집히지 않을거다.
역지사지가 사람 울적하게 만들 줄 공자는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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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이상한 건 줄 알았는데
가끔씩 멀쩡한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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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중2병이심?”
하는 님들, … 대부분 초4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