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기41>
달러 가치가 잘 떨어지지 않는 이유
2020. 10. 26(월) 경제일기
[깜짝공지!]
차칸양의 신간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 부자가 되는 경제공부법>이 출간(좋은습관연구소)되었습니다. 경제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돈의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이 책에서는 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총 20가지의 경제공부 습관방법(주식/펀드/ETF/부동산 투자를 위한 소액체험 방법도 포함)이 소개됩니다. 평소 경제공부에 관심은 있었지만 제대로 된 경제공부를 하지 못했거나 중도포기했던 분들, 혹은 경제에 대해 좀 알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알못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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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 : 2020년 10월 26일 월요일
1) 어제(10/23일 종가)의 경제 지표(코스피/다우/환율/유가/한국기준금리/미국기준금리)
- 코스피 : 2,360.81(+5.76, +0.24%)
- 다우 : 28,335.57(-28.09, -0.10%)
- 환율(원달러) : 1,132.90원/달러(+0.00원)
- 유가(WTI) : 39.85달러/배럴(-0.79달러)
- 한국 기준금리 : 0.50%
- 미국 기준금리 : 0~0.25%
2) 뉴욕 마감 기사(1~3줄 요약)
* 기사 원문 : [뉴욕마감]꽉 막힌 부양책 협상에 美증시 갈팡질팡
- 서로의 입장 고수로 경기 부양책 규모 협상은 여전히 지지부진. 그래, 니네 맘대로 치고박고 해라. 지친다...
3) 오늘의 경제 코멘트(1~3줄 요약)
- 지난 금요일 코스피는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세에 힘입어(?) 더 상승하지 못한 채 강보합 수준으로 주저 앉는 모양새.
오늘자(2020. 10. 26일(월)) 경제 일기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쓰는 정책은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금리인하이고,
다른 하나는 양적완화, 즉 시중에 돈을 푸는 겁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 발생이후 일찌감치 금리를 낮춰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양적완화 또한 시행했고, 현재 또 대규모의 양적완화를 협상 중에 있습니다.
위 그림은 코로나 발생이후 공화당에서 시행한 양적완화 규모입니다.
4단계까지만 해도 무려 2조 8천억 달러,
그리고 추가 예산까지 포함하면 3조 8천억 달러입니다.
한화로 4,370조 원(1달러 1,150원 기준)입니다.
우리나라 1년 국가 예산이 약 400조 원 정도되니 무려 10년이 넘는 규모입니다.
여기에 더해 지금 2조 달러(한화 2,300조 원)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가지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으르릉거리고 있는 겁니다.
그야말로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인데요,
여기서 드는 한가지 생각은 이런 식으로 엄청난 달러를 풀면 당연히 달러 가치가 떨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달러 공급이 주체 못할 정도로 많이 되는 거니까요.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또한 당연히 떨어져야 하고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진 않죠?
왜 그럴까요?
간단히 말해 달러가 모든 국가에서 통용되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가간 무역을 함에 있어 약 70%~80% 정도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는 엄청난 공급에도 크게 하락하지 않는 겁니다.
오히려 전쟁, 금융 위기와 같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면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그 가치가 오르기까지 하고요.
경기 호전을 위한 양적완화, 어찌보면 꼭 필요한 조치라 할 수 있겠지만
현재 미국에서 남발하고 있는 양적완화 정책을 보면
언젠가는 한번 큰 사고가 터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그때는 지금까지 우리가 겪었던 그 어떤 사태보다 훨씬 큰 고통을 주지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됩니다.
차칸양
"경제·경영·인문적 삶의 균형을 잡아드립니다"
- 재무 컨설팅, 강의 및 칼럼 기고 문의 : bang1999@daum.net
- 에코라이후(http://cafe.naver.com/ecolifuu) - - 목마른 어른들의 배움&놀이터
※ 공지사항입니다~!
라이프 밸런스 컨설턴트(Life Balance Consultant) 차칸양이 본격적인 개인 재무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자산관리나 재무설계 그리고 노후 대비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몰라 실행하지 못했던 분들,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함으로써 경제 플랜을 세워야 하는 새내기 직장인들, 퇴직을 앞두고 경제를 비롯한 삶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분들 등 경제와 관련된 조언과 해법을 드립니다. 또한 컨설팅을 진행하더라도 절대 펀드, 보험상품 등에 대한 가입 권유를 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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