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위크, Studio Crawl
#샌프란시스코 디자인위크 #studio crawl
San Francisco Design Week 2017 주간이다. 디자이너들의 잔치인데, 각종 세션을 보니 종종 소프트웨어 관련된 회사도 오픈 스튜디오를 하고 있어서 스튜디오 투어를 다니기로 하였다.
샵 이름이 푸줏간집이라서 그런지 케이터링이 각종 소시지였다. 디자이너들이 네트워킹하고, 내가 뭘 하는 사람인지 어필하며 기회를 찾는 시간. 한 친구가 다가와 자신의 티셔츠를 가리키며 어제 만든 사이트라고 소개했다.
한편에는 Google Tilt Brush와 Oculus를 활용해 사람들이 VR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꾸며두었다. 화면을 프로젝터로 벽에 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큰 화면으로 보여줌.
비주얼 베이직의 아버지 Alan Cooper를 만났다!!
개발자 출신으로 persona라는 개념을 내놓는 등 UX 역사에 큰 획을 그으신 분이라 그와 비슷한 커리어를 쌓고자하는 사람으로써 이전부터 팬이었던지라 cooper 는 꼭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다.
팬심을 담아 말이라도 한 번 해보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옆 사람의 질문에 갑자기 강의를 해주시기 시작했다.
국내의 agiler들끼리 2011년에 처음 만들어 개최한 Agile Conference를 올해 다시 시작하기로 했는데, 이 모습을 보고 키노트 연사로 초청하자고 전달했다. 한국에서 다시 만나면 좋겠다.
제품 디자인에 특화된 디자인 회사 Lunar, 곳곳에 포트폴리오를 장식해두었다. 디자인 회사들은 작업 산출물이 저런 방식으로 정리된다.
작업공간은 이렇다.
제품 하나가 나오기까지 시행 착오를 거친 프로토타입도 함께 전시한다.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보여준다는 의미도 있고, 각 단계 별 산출물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벽을 둘러보다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메시지.
우리의 향후 30년은 어떤 모습인지, 그 30년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