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단짝 친구가 이다음에 크면 퍼스트 클래스만 타고 다니겠다고 선언했다. 비행기를 몇 번 안타 본 나로서는 이코노미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의 차이를 잘 모르기에 대단한 부자가 되겠다는 뜻이구나라고 알아들었다.
세월이 지나 청소년이 된 나의 아이들이 자신의 언어로 성공의 기준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달성할 만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둘의 성격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안정 추구형 실속파인 첫째는 주말마다 한우를 먹는 여유를 추구했다. 구이용 한우 고기 한 팩의 가격을 생각했을 때 30대 정도에는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미 추구형 개성파인 둘째는 집에 전용 헬스장을 만들고자 했다. 이건 약간 시간이 걸릴 테지만 우선순위를 조율하면 구현할 수 있을 것 같다.
40대인 나는 10대에 꿈꾸던 것을 이루었는지 생각해 보았다. 나는 그다지 갖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 ‘이건 너무 심심한데...’ 첫째처럼 일상에서 누리고 싶은 소망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머리에 떠오르는 게 하나 있었다.
바로 특별한맛주식회사에서 만드는 소고기볶음고추장 소보꼬였다. 늘 시간에 쫓기는 나는 소보꼬를 애용하는데, 이만큼 손쉽게 요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도 드물다. 냉장고에 소보꼬 한 병 있으면 5분 만에 계란밥이나 주먹밥을 만들 수 있다. 내가 들인 노력에 비해, 가족들의 극찬이 이어진다. 소보꼬를 만든 사람이 소고기를 다지고 볶고 감칠맛을 극대화해 맛있는 소스를 만들어 놓은 덕분이다.
한우가 들어간 프리미엄 수제 고추장인 만큼 당연히 마트 표 고추장보다 비싸다. 그래도 냉장고를 열었을 때 소보꼬가 있으면 마음이 든든하기에 요즘 내가 생각하는 소확행은 소보꼬가 떨어지지 않는 삶이라고 말하겠다.
소보꼬가 궁금한 분은 아래의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https://specialtast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