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가 필요한 사회, 정의가 필요 없는 트렌드

정의에 대한 관(觀)

by 시 쓰는 소년

사물이나 사람이나 현상이나 물질 등은 정의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기준이 생기고, 그렇게 붙여진 정의는 사회에서 통용되며 공통의 인식을 갖게 하는 유용한 수단이다. 최근 우리 사회에는 정의를 내려야 하지만 정의를 내리지 않는 것에 대한 것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정의가 필요하지만 정의를 내리지 않는 사회. 많은 의견 충돌과 이견이 있어 그런지 몰라도 정의를 내려야 할 것은 분명하게 내려야 할 것이다.

최근 기사를 보니, 간판 없는 식당이 MZ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한다. 간판이 없다는 것은 곧 이름이 없는 식당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이런 것을 가지고도 트렌드가 된다니 참 신기하다. 기사에 따르면 간판 없는, 이름 없는 식당을 가는 이유는 '나만의 아지트'라서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상반되는 입장을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때로는 명확해야 할 때가 있는 것도 있어야 하고, 때로는 그다지 정의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있는 부분이 있듯이, 정의하는데 너무 연연하지 말고 때로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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