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by 시 쓰는 소년

나는 산문 작가다.
나는 시인이다.
나는 군인이다.

군 복무를 하면서, 산문을 썼다. 그리고 시도 쓴다. 여러 개를 하는 것이 수박 겉핥기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사실 그런 평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내가 좋아서,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지 못할지라도 그냥 하면 된다. 그냥 나의 길을 가면 된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러닝 장면이 나온다. 포레스트 검프는 그저 뛰기만 했는데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뛴다. 점점 사람이 많아진다. 모두가 뛴다.

내 마음도 이와 비슷하다.
내 글을 읽어주는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나는 글을 쓰겠다.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말이다.
산문과 시를 함께 쓰면 좋은 점이 있다. 경계가 없이 더욱 자유롭게 글을 쓸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 것이 내가 하고 있는 것의 최선이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최대이다.

#군인작가#군인시인#김원식#포레스트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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