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날들의 내 모든 행적들은 아주 사소한 것 조차도 나의 미래 이야기를 이끄는 복선 구실을 하게된다.1초의 순간도 간과했다가는 맥락을 잃은, 그저 문단의 나열에 지나지 않게 되리라. 나의 흑백 그림들은 우연과 우연의 연결경첩이며, 반복적으로 새로 쓰여질 오래된 초벌원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