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공간의 한 풍경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여기의 모든 것이 돌아가게끔 하는 어떤 ‘체계’가 있음을 느낀다.
지구의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의 구석진 놀이터의 그네에 걸터앉아 우리 태양계 밖의 행성을 볼 수 없듯, 그저 푼푼찮은 나의 시계(視界)로는 그것을 도무지 깨칠 수 없음을 늘 직감한다.
韶效 Writing & Loving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