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by 방석영 씨어터
IMG_4377_edited.jpg 루브르 Louvre (2020. ink on korean paper. 77x70)

인생에 명순응보다는 암순응이 요긴하다. 농도 짙은 어둠에 손을 휘저어가매, 눈을 껌벅껌벅해가다 보면 차차 윤곽이 드러나고 어디로 갈지를 가늠할 여유가 좀 생긴다.
그 후에는 자신의 기저 역량 + 위기에 급 물오른 판단력을 힘껏 발휘해본다.
얼마 후 알게 된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인생은 일상인 것을.*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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