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호텔에서

by 방석영 씨어터

다코타 호텔에서 In Dakota hotel (2022. ink on korean paper. 100x70)

어제의 달은 마치 자신을 클릭하라고 댕강 떠오른 아이콘 같았다. 그것을 누른 즉 극히 차오른 홍시가 터지듯 모든 생명의 감성 상자가 열리며 나는 인간에서 나아가 우주의 일원이 되어 한없이 작아지는데, 그때의 축소란 무한한 확대와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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