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라는 외딴곳에서 이방인으로써 자신을 살아가며 새로운 정보와 비밀을 끝없이 탐구해 나아가, 어디에 언제에 던져지든 자신의 주위를 자신 체제로 게토화 시킬 수 있는 깡다구. 그것을 위해 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의식적인 의도보다는 무의식적 의도가 더 맞는 것 같다. 나 자신에 대한 의식마저 없이 그저 순수한 지향 그 자체를 좇는 것.
곧 새해라는 여행지에서 건물들은 너울너울 운동에너지를 발휘하고 '나'라는 가객은 이른 시네마스코프 앞에 잠시 어리둥절 서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