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가게에 왔다. 조금은 어색한 한국어로 주문을 하고는 맛있게 식사를 하고 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이를 안고 나타났다.
아이를 안고서는 음식을 여러 가지를 주문을 했다. 그리고는 해산물과 고기가 들어있지 않으면서도 맵지 않은 것을 찾았다. 아내가 먹을 음식이라며 아내는 가리는 게 많다고 하며. 순두부에 바지락을 빼고 안 맵게 해 줄 수 있다고 했더니 그냥 바지락만 빼고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아이를 안고 주문한 음식들을 갖고 갔다.
그리고 다음 날, 또 왔다. 혼자 와서는 "여기 전은 안 팔죠?"라고 물어 가게에서 가장 가까운 전 파는 집을 알려주었다. 그리고는 또 여러 음식들을 포장해 갔다.
그리고 다음 날, 또 왔다. "집 가까운 곳에 가게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라고 말하며 음식을 주문했다. 아빠가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니 호주에서 왔다고 했다. 어렸을 때 한국에서 살다가 이민을 간 듯했다. 가게 바로 옆 골목의 어느 집에서 묵고 있는 것 같았다. 또 여러 음식들을 포장해 가며, "일요일은 쉬시죠?"라고 물어서 그렇다고 했다. 굉장히 아쉬운 듯한 표정이었다.
그리고 일요일, 가게 앞으로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 가게 앞에서 딱 마주쳤다. 아이와 함께 있던 호주 사람 손님은 나를 보더니 반갑게 인사를 했다. 며칠 동안 봤더니 익숙해진 모습이라 나도 반갑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 다음 날, 가게에 또 와서 밥을 먹고 갔다. 그리고는 보이지 않았다. 아마 호주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사교성이 좋아 친근하게 다가와 준 호주 사람 손님! 며칠 동안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음에 또 한국에 오면 놀러 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