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1년 살기 2023/08

낯설지만 설레는 첫걸음

by 석반장

공항 도착과 차량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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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한 첫날, 저희 가족은 공항에서 바로 차량을 인도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차량을 구매해 둔 덕분에 공항에서 단기 숙소인 제셀톤 키(JQ)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가 선택한 빨간색이 아주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공항에 딱 세팅되어 있는 차량 덕분에, 오랜 비행의 피곤함이 싹 가시는 순간이었습니다.(현지 사업파트너가 도움을 주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운전 방향이 반대이지만, 일본에서 운전을 여러 번 해본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숙소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장기 거주를 계획하신다면 차량은 필수입니다. 렌트와 구매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국제학교 면담과 카시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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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다음 날, 바로 아들의 국제학교 면담 일정이 있었습니다. JIS라는 학교였는데,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킨더가든 담당 선생님이 친절하고 인상적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지에서 자녀 교육을 계획하신다면, 학교 면담은 꼭 직접 경험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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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카시트도 구입했는데요, 동남아는 차량 이동이 잦기 때문에 카시트는 필수입니다.


SICC 다이빙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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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에는 SICC에서 열린 다이빙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해양 레저가 매우 발달한 곳이라, 이런 행사에 참여하면 지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다소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수영장 첫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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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머문 단기 숙소에는 수영장이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생활을 시작하면서 처음 수영장을 이용했는데, 아이는 물론 저희 부부에게도 아주 좋은 휴식이 되었습니다. 이곳 숙소 대부분은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숙소를 고르실 때 수영장 유무를 고려하시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한인 사장님과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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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생각하던 중, 현지 식당 운영은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시장조사 차 플라자 333에서 현지 로컬을 대상으로 한식당과 펍을 운영하고 계신 한인 사장님과 처음 만남을 가졌습니다. 처음 뵙는 자리였지만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고, 현지 생활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많이 얻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망 좋은 맥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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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맥도널드를 방문했습니다. 익숙한 브랜드지만, 전면 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전혀 색다른 공간으로 느껴졌습니다. 아이와 함께 간단한 식사를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였고, 멋진 바다 풍경은 덤이었습니다.


모기와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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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생활에서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모기 퇴치 용품입니다. 아이가 모기 알레르기가 있어 한 번 물리면 퉁퉁 부어올라, 저희 가족은 지난 1년 동안 모기와의 싸움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미리 충분히 준비해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첫 세차와 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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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인도받은 후 처음으로 세차를 해보았습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손세차를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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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아들도 현지 병원을 처음 방문했는데요. 계량할 수 있는 약병을 제공하지 않고 판매도 하지 않아서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약병을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희는 주사기로 계량하느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정육점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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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정육점을 처음 이용해 보았습니다. 원하는 부위를 직접 고르면 바로 잘라서 포장해 주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지만 중국계 인구가 많아서 돼지고기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한국분들이 선호할 만한 돼지고기 전문점 정보도 나중에 따로 정리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입학원서 제출과 가구 구매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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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입학원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교육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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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인 커뮤니티에서 중고 가구를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집도 이사하기 전에 먼저 구매했다가 너무 무거워서 옮기는 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미리 집의 구조나 상황을 확실히 파악한 후에 가구를 구매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투아란 악어농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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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로 투아란에 있는 악어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살아있는 악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체험형 장소라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습니다. 반나절 코스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 초기 정착 시 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장기 숙소 후보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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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숙소 후보 중 하나였던 마야 콘도를 둘러보았습니다. 위치, 내부 구조, 전망 모두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콘도이니 후보지 중에 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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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8월은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아이가 아직 학교에 다니지 않아 함께하는 육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한 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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