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부터 최저금리 팁까지! '자동차 대출' 의 모든 것
자동차 대출 상품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자동차 구입은 큰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신중하게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게 되죠. 특히 자금이 넉넉지 않는 경우에는 대출 상품을 선택하게 되는데, 어떤 대출을 선택하는가에 따라서 수십에서 수백만 원까지 비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자동차 대출 상품은 크게 오토론, 오토할부, 특판금리로 나눠집니다. 뱅크샐러드가 오토론·오토할부·특판금리 상품을 비교분석 해보았습니다.
오토론이란?
자동차 대출 상품은 일반적으로 오토론 상품을 가리킵니다. 오토론이란 금융기관으로부터 자동차 구입금액을 빌리는 것을 뜻합니다. 정확하게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해당 자금으로 자동차를 직접 구입한 후, 대출계약기간 동안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것이죠. 오토론은 크게 은행과 캐피털에서 제공하는 상품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은행 VS 캐피털 오토론
은행과 캐피털 모두 오토론을 다룹니다. 은행의 오토론은 대출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러나 낮은만큼 신용등급 5등급 이상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죠. 또한 무방문, 무서류와 같은 혜택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일부 은행은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서울보증보험이 보증대상이 되지 않으면 오토론을 받을 수 없습니다.
캐피털의 오토론은 대출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간편합니다. 자동차 구입 시 대출한도와 가능 여부를 바로 알려주고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무방문, 무서류로 대출이 가능하죠.
은행의 반격: 오토할부의 탄생
캐피털 오토론의 간편함에 밀려 은행 오토론은 그동안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은행은 계열 카드사를 연계한 상품을 통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바로 오토할부 상품입니다. 오토할부 상품은 신용카드로 자동차를 구입한 후 대출금으로 해당 신용카드 대금을 납부하면 캐시백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계열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5%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출금리가 실질적으로 0.5% 낮춰지는 효과가 나타나는 거죠. 또한 신용카드 오토할부는 대출기록이 남지 않아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오토할부 상품은 누구나 가입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 구입 이전에 미리 신용카드사에 한도 증액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 때 연체 기록이 있거나 신용관리가 소홀했다면 원하는 만큼 한도를 증액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
특판금리, 시즌이면 사용하라
간혹 대리점에서 특판 금리를 제공한다는 얘기를 할 때가 있죠. 특판금리는 자동차회사가 지원해주는 할부금융 상품을 말합니다. 할부금융이란 고객과 자동차회사, 금융사 3자 간의 할부 금융계약에 따라 자동차 구입 대금을 금융회사가 자동차 제조사에게 지급합니다. 그 후 고객이 금융회사에 할부금융계약기간 동안 원리금을 나눠 상환하는 상품입니다.
특판 금리는 대개 시즌에 따라 최저1% 후반에서 3%대입니다. 통상 은행 자동차대출 금리가 3~6% 후반, 일반 할부 금리는 7% 후반임을 고려하면 굉장한 혜택이죠. 하지만 시즌을 넘기면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점 확인하세요.
지금까지 자동차 대출 상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동차 대출을 받기 전에 특판 금리를 확인하고 은행권 오토론 가능여부, 상품별 금리와 조건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개인의 사정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리나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각 금융기관에 문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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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이코노마드
삶에 필요한 금융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또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