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넷플릭스나 스포츠 중계를 재미있게 즐긴 후의 느낌은? 뭔가 좋지는 않습니다.
학생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피시방에서 신나게 놀고 나왔을 때 기분이 어떤지를. 역시 그리 좋지는 않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난 이후는 어떨까요? 어른이나 학생이나 대부분 보람을 느낍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공부를 (잘) 하고 싶어 하는 것은 그냥 본능인 것 같습니다. 도파민은 짜릿하지만 본질적인 즐거움은 아닌가 봅니다.
생각해 보면, 재미있는 것들 중에 정말 우리가 원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게임보다는 공부를 ‘더’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