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시간이나 돈을 들여서 하고 있는데 만약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이 있습니다. 일단 실망감이 밀려옵니다.
그리고 원인을 생각하고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들인 시간과 돈에 대한 보상 심리가 작동합니다. 아깝습니다.
하지만 선택을 해야 합니다. 계속할 것인지 여기서 멈출 것인지.
멈추는 순간 그동안 들인 돈과 시간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매몰 비용이라고 합니다. 땅속에 묻어버린 것입니다.
만약 그 시간과 돈이 아까워서 계속 가기로 한다면 그것은 매몰 비용의 오류가 됩니다.
그래서 때로는 고통스럽더라도 멈출 수 있어야 합니다.
필름 카메라 ‘코닥’이 그 예입니다. 놀랍게도 디지털카메라를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필름 카메라에 투자한 돈이 아깝다는 이유로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소극적으로 대처하여 결국 파산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지금까지 들인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멈추지 못합니다. 때로는 용기 있게 포기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오늘 수업 지문에서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멈출 때는 멈추어야 한다.
고2 24년 6월 전국학평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If we’ve invested in something that hasn’t repaid us—be it money in a failing venture, or time in an unhappy relationship—we find it very difficult to walk away. This is the sunk cost fallacy. Our instinct is to continue investing money or time as we hope that our investment will prove to be worthwhile in the end.
Giving up would mean acknowledging that we’ve wasted something we can’t get back, and that thought is so painful that we prefer to avoid it if we can. The problem, of course, is that if something really is a bad bet, then staying with it simply increases the amount we lose. Rather than walk away from a bad five-year relationship, for example, we turn it into a bad 10-year relationship; rather than accept that we’ve lost a thousand dollars, we lay down another thousand and lose that too. In the end, by delaying the pain of admitting our problem, we only add to it. Sometimes we just have to ___________.
① reduce profit
② offer rewards
③ cut our losses
④ stick to the plan
⑤ pay off our debt
[해석] 우리에게 보답해 주지 않는 것에 우리가 투자해 왔다면—실패한 사업에 투자한 돈이거나, 불행한 인간관계에 투자한 시간이던지 간에—우리는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안다. 이것은 매몰 비용 오류이다. 우리의 본능은 결국에는 우리의 투자가 가치 있는 것으로 입증될 것이라고 희망하면서 돈이나 시간에 투자를 계속하는 것이다. 포기한다는 것은 우리가 돌이킬 수 없는 무언가를 낭비해왔다고 인정하는 것을 의미하고, 그런 생각은 너무 고통스러워서 우리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피하기를 선호한다. 물론, 문제는 어떤 것이 정말 나쁜 투자라면, 그것을 계속하는 것은 우리가 잃는 총액을 증가시킬 뿐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5년의 나쁜 관계에서 벗어나기보다는 우리는 그것을 10년의 나쁜 관계로 바꾸고; 천 달러를 잃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보다는, 또 다른 천 달러를 내놓고 그것도 역시 잃는다. 결국, 우리의 문제를 인정하는 고통을 미룸으로써 우리는 그것에 보탤 뿐이다. 때때로 우리는 손실을 끊어야만 한다.
[정답] 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