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연못

마음숲 이야기

우리 마음속에는 작은 마음연못이 하나 있지.

그곳에는 반짝반짝 좋았던 기억, 슬프고 아팠던 기억 모두가 담겨있어.

문득 일상에서 어둡고 힘든 시간이 올 때면

난 마음연못으로 가 어린 시절 방긋방긋 잘도 웃었던 나,

100일 동안 열심히 운동을 하며 투지를 불태우던 날들,

대학교 졸업하던 날! 우리를 닮은 아이를 품에 안던 날...

찬란하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바라보며 배시시 웃곤 해

그러다 보면 오늘의 힘듦도 훗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으니 말이야.

그렇게 한 번 웃고, 삶을 마주할 힘을 얻는다.

참 감사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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