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을 하지 않고 현명하게 사는 방법 중의 중요한 것은 고통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이다.
이미 내 안에 있는 고통은 내가 마주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는다.
나의 심연에 있는 공허감, 두려움, 비참함, 분노, 슬픔, 아픔, 매일 매 순간 죽고 싶은 마음을 피하지 않고 바라보아야 한다.
내 안에서 비명을 지르는 마음을 그대로 바라보며 마음이 찢어져버리는 것을 처절히 느껴야 한다.
고통을 확대하지도, 축소하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의 고통을 피하지 말고 마주해야 한다.
이미 내 안에 있는 고통은 내가 마주하고 견뎌내지 않는 한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