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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짝반짝 May 04. 2024

뭐지??

이가 욱신거리고 아파 못 견디겠어서 세상에서 가장 독한 사람들만 한다는 자가 침 시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너무 아프면 사람이 용기가 생기는구나.. 그동안 그렇게 체해서 고통스러울 때도 차마 나 자신에게 스스로 침을 놓기는 쉽지 않았는데.. 예전에 전남편이 치주염 수술을 받아 힘들어할 때 놓아주었더니 즉시 통증이 싹 가셔서 내게 치과 옆에 개원을 하라고 했던 침처방을 다시 찾아냈다. 그런데 침을 꽂는 순간..? 통증이 갑자기 반 이상 줄어들었다. 침을 4개 다 꽂으니 통증이 거의 남지 않아 약간 욱신거리기만 하는 견딜만한 통증으로 바뀌었다. 와 놀라운 선조들의 지혜… 솔직히 원리는 모르겠다. 나도 한의원에서 치통환자를 보진 않으니까 치료를 해본 적이 없다. 나중에 공부를 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놀라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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