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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夏至
by
한봄일춘
Jun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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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고르듯
해를 모으다,
햇볕에 고슬고슬하게
말라버린 여름 한 낮
초록으로 번지는
슴슴한 여름 냄새를 따라,
문득
너와의 일을 떠올리며
수많은 생각에
목이 멘다
아무리 목을 축여도
줄곧 목이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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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냄새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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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러서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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