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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by
한봄일춘
Mar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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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꽃을 피우지 못한 계절
밤마다
달
꽃은 뽈긋뽈긋 피어나고
그리운 얼굴은 설핏설핏 스치는구나!
지금과 오래전의 시간이
뒤섞여 버무려지니
황홀하게
희흡스름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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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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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일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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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러서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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