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AR BAR Apr 13. 2020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 ㅡ ' 하다

매 순간 새로운 고난을 맞이하는 영화 속 주인공
매일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는 나

재미있는 영화는 이어질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나는 다음날이 그다지 궁금하지 않다.

오늘이 어제와 같을 수 없으니
새로운 하루를 바쁘게 지내고 나면
시간은 금방 가는데
이게 재미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렸을 때
집 앞에 쌓아 놓은 눈사람과,
반쯤 먹고 묶어놓은 과자의 안부조차 궁금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영화와 인생의 차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