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것들

시시껄렁한 시 2

by baraem

어 긋 난 것 들

무 모 한 것 들

불 순 한 것 들

설 익 은 것 들

어 두 운 것 들

무 거 운 것 들


이 것 들 을


볕 좋은 곳에 내다 널어야지

바람이 잘 오가는 곳에 내놔야지


따가운 눈총 아래 말고

따가운 볕 아래


두드려 털지 말고

바람에 날려 털리게


이 런_것 들 은

처음부터 그런 것들이 아니지


아플 거야 조금만

따가울 거야 잠시만

가려울 거야 천천히

도망치고 싶을 거야 괜찮아

욕이 튀어나올 거야 그래그래


너의 부끄러움에

일광욕이

너의 공허함에

스치듯 바람이

말없이 함께해_


그 까 짓 것 이 되 지




by. 나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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