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기분 알아?
해면을 부유하는
해파리가 된듯한 그런
촉수가
떨어져 사라져도
모를,
그래도
상관없을 것 같은
그렇게 모든 것이
무뎌져 가는데
햇볕에 드러난 우산의
타들어가는
통증만은 명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