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절망에서
일어설 때 보이는
한 줄기 빛이다
절망을 모르는 사람은
희망을 알 수 없다
죽을 만큼 아파도
사람은 쉽게 죽지 않는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결코 달라지지 않거나
더 나빠질 것이라는 확신이
좌절이고 절망이다
세상에는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고
나 홀로 행복할 수 없는
날들이
수없이 많다
절망에서 일어설 때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일어날 수 있을 것인가?
함께 불행하더라도
기필코 살아지는 의지는
분명 신이 주신 능력이다
희망은 절망에서
일어설 때 보이는
한 줄기 빛이다
다만 절망이 없으면
희망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