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스토리, 하이난25_에디션04. EGRET 셋디너

2017.7.11

by 조운

객실 컨디션에 대한 소개를 같이 하려다 보니, 일정과는 무관하게 글 순서가 좀 뒤틀리긴 했지만...
에디션에서 자신있어 하는 세트디너를 먹을 기회를 얻었다.

매니저와의 대화에서 사진, 영상 촬영 부분에 절충이 쉽지 않았고, 그래서 제법 오랫동안 앉아서 옥신각신^^. 보통 이렇게 인스펙션을 오면 짧게 인사를 나누고 한 곳이라도 더 보려고 한 컷이라도 더 담으려고 정신없이 움직이기 마련인데, 꽤 긴 시간을 앉아서 토론으로 소진했다.
우리가 이날 투숙을 에디션에서 해서 망정이지, 다시 산야로 돌아가자면 식사를 늦추거나 먹고 밤길을 가야할 타이밍... 미안했던지 매니저가 저녁 식사 대접을 명령 받았다며 "Egret" 레스토랑으로 안내를 한다.





여행기간 : 2017.7.9~7.13
작성일 : 2018.1.22
동행 : with 'J'
여행컨셉 : 하이난 답사






IMG_0766_wide1080%EB%B0%94%EB%9E%8Cmark.jpg?type=w773 "Egret" 레스토랑 입구. 통유리의 절반 이상은 와인들이 전시된 공간.

작년에 왔을 때도 사진만 급하게 찍었던... 심지어 레스토랑 오픈 시간도 아니었던...
근데 이번엔 직접 요리를 맛 볼 수 있게 되었군. 이런 좋은 기회가 가는 곳마다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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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션의 조명에 대한 언급을 자주 했었는데, 레스토랑은 주방을 중심으로 주광색 부분 조명을 꽤나 밝게 켜 두고 있다. 아무리 자연채광과 어두운 구석을 컨셉으로 삼더라도... 조리는 해야하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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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실내의 정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바텐 공간.
Egret이 표방하는 컨셉은 저녁과 알콜이라는 뜻이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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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 이외에도 나무 데크로 된 테라스가 실내 공간 정도 크기로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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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난간에 서면 이런 풍경이다.
바로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높이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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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는 전부가 소파형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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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세팅은 2인, 4인이 대다수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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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원이 많아서 바텐 뒷면에 있는 길다란 자리에 앉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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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즈부터 천천히 주문한 요리가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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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시킨 게 아닐까 싶긴 했지만, 덕분에 이것저것 품평도 좀 하고, 사진도 담자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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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비프, 흰살 생선까지 다양한 재료들로 잔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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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까지 밀봉을 해서 올려지는 저 돌판 위의 요리는 반구의 뚜껑을 열자마자 안개가 걷히면서 요리가 드러나는 재밌는 효과를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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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 돼지, 양의 갈비살이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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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살다보니, 이렇게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호텔식으로다가 몸보신도 한 번 해 본다.
음식에 대한 미세한 감각이 부재한 우리들은 모두들 맛나게 먹었던 것 같다.
플레이팅에 대해 평가할 만한 심미안을 가진 이도 없고, 거부감 심한 맛을 내지 않는 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식도까지 자랑하는 평민들인지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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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후식이 좀...
폼이 살아야 하니까 커다란 접시에 나온 것 까지는 이해한다. 그래도 너무 달기만 하고...
정통 서양 요리가 중심이라 그러려니 한다. 서양사람들 후식은 정말 혀가 마비될 정도로 달달구리들로 해결하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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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후에 에디션에 와서, 매니저와 기싸움으로 상당 시간을 보내버리고
어쩌다 최고급 호텔 디너 메뉴까지 섭렵하고 보니, 해도 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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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반 객실과 스위트까지 전부 보려고 했는데, 스위트는 내일 오전 일찍 매니저와 다시 만나서 둘러보기로 한다.

Egret 식당을 나서면, 바로 앞에 그림같은 장면을 만날 수 있다. 낮에는 잘 보이지 않더니 밤이 되고 조명이 들어가니 장관이다. 어쩌면 저기 서 있는 커플이 화룡점정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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